[프라임경제] 싸이토젠(217330, 대표이사 전병희)은 액체생검 기반의 폐암 진단용 항체를 개발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액체생검은 혈액 내 암세포(혈중암세포, CTC)를 분리해 그 특성을 검사한다. 조직생검에 비해 검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실시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통해 다양한 암종의 항암치료 및 항암제 개발과정 적용에 기대되고 있다.
싸이토젠은 액체생검 기반으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치료제 약물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4종에 대한 항체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갔다. 이 항체들을 상용라이선스로 배포할 수 있는 권한은 모두 싸이토젠이 보유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항체의 개발로 폐암에서 조직검사로는 수행하지 못하는 연속생검 (검체를 주기적으로 반복 채취하는 검사법)을 통해 지속적인 약물의 반응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특히 EGFR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발된 항체를 미국 내 CLIA를 통한 진단서비스 제공에 활용해 EGFR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 대상의 항암 신약을 상대로 동반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싸이토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6.26% 오른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