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 축산업은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 축산물의 증가로 자급률이 하락하고 △가축질병 △축산환경 △동물복지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팽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안심한우 출하조합 및 농가에 경제사업 활성화자금 390억원 지원을 통해 농협안심한우 산지조달 물량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농협축산물유통사업소는 신규 전속출하농가 35호, 기존 농가 93호에 대한 전속출하 조합(농장) 약정을 지난 3일 체결하고 산지조달 물량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또 현재 42.8% 수준인 농협안심한우 산지조달 비율을 올해 50%까지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호진 농협축산물유통사업소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축산물 시장은 많은 변화와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축산물 유통 및 소비채널의 다양화와 축산물의 안정적 산지조달을 통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