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학사 일정이 온라인개학으로 대체되고 홈스쿨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듀테크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교육에 새로운 패턴이 요구되는 분위기다.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영향분석'을 발표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지난 2017년 4조원에서 2020년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김유라)는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와 종합 교육사업 전문 자회사인 '한빛에듀테크'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T3에 따르면 따르면 교육 사업을 별도 자회사인 '한빛에듀테크'로 설립키로 결정하고 최근 법인 등기를 마쳤다.
그 동안 한빛소프트는 오잉글리시와 씽크코딩 등 교육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T3는 모회사로서 주요 교육제품의 핵심 개발을 담당해 왔다.
이번 결정은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 경쟁력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빛에듀테크는 인공지능 스마트 영어학습앱 오잉글리시의 지자체 및 교육청 도입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오픽앱, 신규 코딩교육 등 신규 아이템을 활용한 사업전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한빛에듀테크와 지속 협력한다.
한빛에듀테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 모델을 폭넓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