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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류 판매량 고공행진…시장점유율 상승

1분기 매출액 5154억원…흑자 전환 예상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4.21 09:15:05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000080)의 주류시장 점유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21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5154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3월 코로나19에 따른 악영향을 받으면서 전체 주류 시장이 부진하지만, 맥주와 소주 시장에서의 하이트진로 시장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맥주 시장점유율은 40%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하며(수입제외 3사기준), 지방소주사의 약세와 진로이즈백의 선전에 하이트진로 소주 시장점유율도 이미 60% 중반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됐다. 

1~2월 테라 판매량은 비수기임에도 480만 상자를 기록하면서 하이트진로 맥주 부문 매출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진로이즈백의 1~2월 판매량은 245만 상자로 CAPA 증설 후 월별 100만 상자를 크게 상회하는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 

테라 판매량은 2019년 1600만 상자에서 2020년 3000만 상장, 2021년 3836만 상자로 각각 87.5%, 27.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재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입맥주(기린)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입맥주 감소의 악영향은 소멸될 것"이라며 "현재의 맥주, 소주 판매량 추세라면 향후 3년간 강한 영업 레버리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유흥점 매출의 일시적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의 주류 판매량 성장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2020년말 ~ 2021년초 맥주 시장점유율 역전 가능성과 소주 시장점유율 60% 후반 진입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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