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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연금자산으로 ETF·리츠 투자하기

연금저축·IRP, ETF관리시스템 차이 파악 중요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4.20 11:49:23
[프라임경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열풍까지 불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최근엔 단순 주식 투자를 넘어 거래소 상장된 ETF(Exchange Traded Fund),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REITs) 투자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에 연금 자산을 활용한 투자 방법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아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단순 주식 투자를 넘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 리츠 투자도 인기를 모으면서 연금 자산을 활용한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연합뉴스

▲ETF·리츠 매매를 지원하는 증권회사부터 찾기 

ETF를 포함해 리츠, 상장 인프라 펀드는 모두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의 성격은 각각 차이점을 보입니다. 

먼저 ETF는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내외 채권 △원자재 △부동산 △환율 △금 △원유 등 매우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리츠는 오피스, 대형 리테일, 호텔 등의 상업용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입니다. 상장 인프라 펀드는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연금저축의 경우 ETF는 투자할 수 있지만, 리츠 및 상장 인프라 펀드는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반면 IRP는 ETF, 리츠, 상장 인프라 펀드 모두 투자가 가능한데요, 다만 상품 매수는 연금 투자자 전용 매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일부 증권회사를 통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를 원할 경우 우선 해당 시스템을 지원하는 증권회사를 먼저 알아야 하죠. 거래 가능 여부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 투자 가능한 ETF의 세부 종류와 투자 한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투자 가능한 ETF 종류·투자 한도 확인

연금 계좌에서 ETF, 리츠의 매매가 가능한 증권회사를 찾았다면 이제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리츠나 상장 인프라 펀드에 투자하고 싶다면 IRP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런데 만일 ETF 투자만 하려고 한다면 연금저축과 IRP 중 어떤 연금 계좌를 개설해야 할까요? 

물론 둘 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투자 가능한 ETF의 세부 종류와 투자 한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연금저축은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면 다 투자가 가능하죠. 

인버스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역방향으로 추종해 하락할 경우 이득을 보는 경우이며, 레버리지는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IRP는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는 물론 파생상품 위험평가액이 40%를 넘는 ETF에는 투자가 불가능하고, 전체 자산 중 70% 이하만 위험자산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연금저축과 IRP의 ETF 관리 시스템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연금저축 전용 시스템과 IRP 전용 시스템은 차이가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실시간으로 본인의 ETF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그러나 IRP 전용 시스템은 다음 날이 돼야만 잔고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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