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 신뢰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이하 모두 현지시각) NBC와 월스트리트저널은 공동으로 지난 13~15일 미국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3.3%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민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한편, 신뢰 문제와 별도로 응답자의 44%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52%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6%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나머지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58%는 자택 대피 명령 등 강력한 통제 상황을 너무 일찍 완화하면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32%는 셧다운 장기화 시 경제적 타격을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도 코로나19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차를 크게 만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본 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원의 77%와 무당파의 57%가 코로나19 확산을 더 우려한 데 비해 공화당원의 48%는 경제적 여파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