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150헥타에 28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호지면 두산리 산63-1 편백나무 조림 모습. ⓒ 당진시
시는 지난달 21일 석문면 삼봉리 일원에 편백나무 1만6100그루 식재를 시작으로, 고대면 등 9개 읍·면·동에 있는 리기다소나무 및 불량목을 친환경적으로 벌채한 후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0헥타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2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 내외곽 산림, 미립목지,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 지역 근교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기능이 높은 이팝나무 등 4만 그루를 30헥타에 규모에 식재하는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석문면 삼화리 산150-1 해송 식재 모습. ⓒ 당진시
또한, 산불과 산림병해충피해지 등 복구 및 도로변 생활권 경관조성 등을 위한 '큰나무 조림사업'으로 산림병해충 피해지역인 대호지면 일원과 도로변 및 생활권 산림 70헥타에 소나무, 낙엽송 등 10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특히 꿀벌 보호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밀원수 조림'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10헥타의 산림에는 헛개나무 등 특색 있는 나무 2만 그루를 식재하는 특화된 조림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사회감염 예방을 위해 제75회 식목행사는 취소했지만,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 기능 향상을 위해 지난해 두 배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해 나무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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