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코로나19 타격이 미미하고 도입품목들의 지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1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종근당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상승한 2846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2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3%, 31%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 피임약 머쉬론 등 도입 품목들이 지속 성장해 매출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대부분 만성질환계열의약품 비중이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도 적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마케팅 비용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R&D 비용도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종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이 적은점, 제품·상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점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6% 상승한 2931억원과 201억원이 예상, 안정적 실적 시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종근당의 R&D 성과가 중요한데,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CKD-506 2a상 5월 완료가 예상된다. 1차 지표는 12주에서 DAS28 변화이며 부평가지표에서 ACR20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종근당의 주가는 신약가치가 반영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신약 데이터 도출에 실패한다 할지라도 주가 하방 경직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대로 데이터 도출에 성공한다면 신약가치가 반영돼 주가가 우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