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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엔진 라인업 다양화' 르노삼성 QM6, 정상 향한 질주

국내 유일 LPG SUV로 잠재시장 공략…전체 판매 중 43.5% 차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4.14 18:26:09
[프라임경제] 국내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다소 오래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QM6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7558대가 판매, 전체 국내 SUV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1~3월에 각각 △3540대 △2622대 △5008대가 판매되는 등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신차가 아닌 QM6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끊임없는 라인업 확장에 있다. 

현재 QM6는 가솔린부터 LPG까지 엔진을 다양화한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QM6 라인업 중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은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관계자는 "출시한지 꽤 지난 모델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상품성 외에도 다른 무언가를 지녀야 한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QM6가 지닌 플러스 요소는 바로 가솔린부터 LPG까지 엔진을 다양화한 끊임없는 라인업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QM6 라인업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은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다. 

독보적 경제성을 내세워 출시 직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QM6 LPe는 QM6 2019년 전체 판매량(4만7640대) 가운데 43.5%(2만726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기존 LPG 차량에 대한 편견을 깨는 르노삼성 기술과 우월한 LPG 연료 경제성이 더해 우월한 가성비를 자랑한 덕분이다.

QM6 LPe에 탑재된 도넛 탱크 기술은 기존 LPG 차량 단점인 트렁크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2014년 르노삼성이 개발한 LPG 연료 탱크로, 도넛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도넛 탱크라고 불린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LPG 연료 탱크를 배치해 일반 LPG 연료 탱크대비 40% 가량 더 넓은 트렁크공간을 자랑한다. 가솔린모델과 비교해도 85% 수준의 트렁크공간이 확보된다.

르노삼성이 도시에 최적화된 도심형 SUV 개발에 집중해 탄생시킨 QM6 GDe. ⓒ 르노삼성자동차


이와 더불어 도넛 탱크는 기존 LPG 연료 탱크보다 경도는 높고, 무게는 가벼운 강판으로 제작됐다. 두께도 15% 가량 두꺼워 안전성 역시 뛰어나다. 

THE NEW QM6 LPe 우월한 경제성은 더욱 눈에 띈다. 

LPG 연료 가격이 휘발유 대비 약 50% 저렴하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LPG차량 연비를 감안하더라도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가득 충전시 약 534㎞까지 주행이 가능해 기존 LPG 차량 불편함도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가솔린 SUV모델 QM6 GDe는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깸과 동시에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강력한 연비를 자랑하는 THE NEW QM6 GDe를 지난해 6월 선보이며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18인치 타이어 기준 11.7㎞/ℓ였던 공인 연비가 12㎞/ℓ로 강화됐다.

또 SM6를 통해 검증 받은 2.0 GDe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무단변속기는 변속 응답속도가 빨라 연비효율을 높이는데 탁월하다. 

아울러 이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는 변속시 발생하는 충격이 거의 없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THE NEW QM6 dCi는 높은 연비와 디젤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 모델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기존 디젤모델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THE NEW QM6 dCi를 추가해 파워트레인 라인업 방점을 찍었다. 

가장 최근에 합류한 디젤 SUV 더 뉴 QM6 dCi는 르노삼성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QM6 판매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 뉴 QM6 dCi는 1.7ℓ 다운사이징 엔진을 새로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17~18인치 휠 기준으로 14.4㎞/ℓ 연비로 국내 시판 중형 SUV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38.7㎏·m) 및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ℓ)로 업그레이드됐다. 여기에 자트코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와 전륜구동 레이아웃을 통해 효율성까지 보장한다.

특히 이전 모델인 20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1.7 dCi 2WD와 2.0 dCi 4WD는 각각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 34.6㎏·m, 1750~3500rpm에서 38.7㎏·m의 힘을 발휘한다. 

최대토크가 낮은 rpm구간부터 구현되기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다.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디젤모델 특징인 엔진 특유 떨림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 배기 히트 실드 부분에 차음재를 보강하고 재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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