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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임시정부수립일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이용섭 시장 "정의로운 의향 정신이 넘쳐흐르는 광주 실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4.11 18:20:56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맞이 열린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민족정기선양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전수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및 나라사랑유공자 표창수여식으로 대체됐다.

광복회광주광역시지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임시정부의정원 개원일인 10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전수와 나라사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 날 전수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김갑제 광복회광주광역시지부장, 정부포상대상자 후손 6명 나라사랑유공자표창자 5명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1940년 일본은 멸망하고 조선은 독립하게 될 것이라는 독립정신을 널리 전파하다 옥고를 치른 故 박기평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1926년 동아일보 기자 재직 중 식민통치를 비판하는 글을 실어 옥고를 치른 故 최원순 선생, 1920년 3·1절 1주년을 맞아 동경 시비야 공원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故 현덕신 선생에게 건국포장이 각각 전수됐다. 최원순 선생과 현덕신 선생은 부부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민족정기선양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전수식을 개최한 후 1934년 9월 장흥군에서 항일비밀결사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옥고를 치룬 故 강상국 선생의 유족(강향단․강성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또한 1934년 9월 장흥군에서 항일비밀결사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옥고를 치룬 故 강상국 선생, 1919년 3월 전북 고창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을 선고받은 故 박흥선 선생, 1940년 여수 공립학교 재학 중 조선인 학생을 차별하는 일본인 교사의 추방과 조선어 사용 등 투쟁을 계획하다 체포 된 故 성상규 선생, 1934년 1월 장흥군에서 전남운동협의회에 참여하다 옥고를 치룬 이천흠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또한 민족정기선양 유공자에는 김경태(남도일보 편집국장), 김기태(보성고 교사), 김미숙(광주보훈청 보훈과장), 유준호(두암1동 예비군중대장) 등이 광주시장표창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월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년째 되는 날이며, 삼권분립에 기초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세계적으로도 처음이었다"면서 "이 뜻깊은 날,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벽에 맞닥뜨려 있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오늘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역사적 의미와 그 정신까지도 축소되거나 퇴색될 수는 없다."며 "광주는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역사적으로 교훈을 남길 수 있다.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고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열리지 못한 3·1운동 기념식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을 대신해 광주시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초청 역사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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