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황교안 캠프 "이낙연에게 종로는 정류장? 대권 준비로 전국 돌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4.11 21:29:44

[프라임경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측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지방 행보에 불만을 표시했다. 황 대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통당의 종로 지역구 후보로 나섰고, 이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승부를 겨루는 처지다.

황교안 캠프에서 경쟁자인 이낙연 캠프 쪽의 잦은 지방 지원유세에 대해 대권 행보를 미리 하는 것이라는 비판 성명을 내놨다. 사진 오른쪽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 후보. ⓒ 연합뉴스

황 후보 종로 선거사무소 선거대책위원회 측이 이번에 꼬집은 부분은 이 후보 진영의 잦은 지방 일정과 다음 정치 행보의 연결 문제다. 정성일 종로 황 후보 선거사무소 대변인은 11일 성명서에서 "이 후보에게 종로는 대권놀음을 위한 정류장인가"라고 일갈했다.

정 대변인은 서울·강원·대전·부산·파주·김포 지역을 언급하며 "이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달) 2일부터 9일에 걸쳐 움직인 동선"이라고 짚었다. 그는 "9일 동안 무려 5일을 지방 유세에 할애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서 정 대변인은 "이미 종로 선거는 이겼으니 지방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또 "대권 준비로 생각하고 미리 전국을 돌겠다는 계획인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종로를 우습게 생각하는 그런 오만불손한 태도를 버리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종로 구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런 황 후보 진영의 공세에 이 후보 측에서는 부당하다는 입장. 이 후보는 단 하루도 종로 선거 관련 행보를 거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후보 선거사무소 쪽에서는 심지어 이 후보가 강원도·부산 등 벅찬 외부 유세 지원을 다녀온 후에도 꼭 종로로 복귀해 유권자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