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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아시아·유럽 투자자 대상 '5억달러' 유로본드 발행

채권발행시장 위축된 상황 속 발행 추진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4.08 10:46:28

산업은행이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 대상으로 총 5억달러 규모 유로본드를 발행했다. ⓒ 산업은행

[프라임경제]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 대상으로 총 5억달러 규모 유로본드를 발행했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 구조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사태 등 전세계 팬데믹 본격화로 채권발행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단기·FRN(변동금리채권) 투자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발행을 추진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증폭으로 매우 약화된 투자 성향에도 불구, 외화 산금채인신용등급(AA)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였다.

산업은행이 제시한 발행금액은 3억달러, 금리 가이드라인은 리보금리 1.80%를 가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발행금액 대비 약 4.6배 주문을 유치하면서 발행금액을 5억달러로 높이고, 금리 역시 0.35%p 낮추는데 성공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기관 해외 달러표시 채권 발행은 2월 산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중단된 상태.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향후 국내기관 해외 공모채권시장 재진입을 위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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