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3월 펀드 순자산 646.2조원…전월比 6.6%↓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주식형 펀드는 22억원 순유입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07 11:58:41
[프라임경제] 올해 3월 국내 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감소했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 금융투자협회


7일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가 발표한 '2020년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자료에 따르면 전체 펀드 순자산은 646조2000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코로나19의 팬데믹 확산에 따른 주요국 주식시장 불안 및 글로벌 금융시장 침체를 겪으며, 지난 달 2일 2002.51pt에서 3월19일 1457.64pt까지 하락 후 같은 달 31일 1754.64pt 수준으로 반등 마감했다.

코스피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없었으며 2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액 감소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1.4%(9조원) 감소한 6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말 자금 수요와 일부 단기금융상품 경색 우려가 겹쳐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대규모 순유출(23.8조원) 됐다. 이에 MMF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6.4%(23.7조원) 감소한 1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불안 등으로 채권형 펀드에서도 8조1000억원이 순유출되며 순자산은 7.1%(8.7조원) 감소했다.

MMF(23.7조원), 주식형(9.0조원), 채권형(8.7조원) 펀드의 순자산 감소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6.6%(45.7조원) 감소한 646.2조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4.4%(30.3조원) 감소한 659.0조원으로 집계됐다.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역대 최악의 증시 상황에서도 주식형 펀드 자금 순증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과거 수 차례의 금융위기를 거치며 학습된 저가매수 효과에서 비롯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MMF 자금 유출이 있었으나 분기 말을 지나며 유출 자금 환류 등으로 긴장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아직 크기 때문에 해당 펀드들의 자금 유출입 현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