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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대주주·경영진,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기업가치 장기적 큰 폭 상승 전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3.26 08:53:16
[프라임경제]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김유라) 대주주와 경영진이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최대주주인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최근 21회에 걸쳐 한빛소프트 주식 64만7974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2.61%에 해당하는 대규모다.

한빛소프트에 대한 T3의 지분율은 매입 시작 전 30.52%에서 최근 33.13%로 상승했으며, 이와 함께 김기영 T3 대표이사는 5회에 걸쳐 15만1942주,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1만8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CFO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기업가치 대비 극도의 저평가 상태로 한빛소프트 주가가 형성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T3는 "한빛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장기적으로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T3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한빛소프트 주식 78만5638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최근까지 약 143여만주 (지분율 5.80%)를 지속적으로 매수,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35억4000만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3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는 기존 게임사업의 토대 위에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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