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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중국 푸대접…한중관계 '찬물'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4.07 21:00:34
   
 
  <중국의 시사 주간지 '신세기'가 이명박 대통령의 계속되는 중국 홀대로 인해 한중관계가 냉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를 태우고 우주로 떠나게 될 소유스 우주선의 발사 하루전날인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주인 탑승 발사 등 한러간 협력 강화 문제 등에 관해 통화하고 있는 모습>  
 
[프라임경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계속되는 중국 홀대로 인해 한중관계에 한류(寒流)가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중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7일 중국의 주간 '신세기'는 "지난 2월25일 이명박 정부가 취임한 이후 계속되는 중국 푸대접으로 인해 한중관계에 한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세기는 우선 "이명박 정부 취임 당시 미국 부시 대통령과 일본 후쿠다 야쓰오등 강대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했지만 오로지 중국과는 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달 12일 청와대는 4월15~19일, 4월20~21일 각각 미국과 일본 방문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은 순방대상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중순 중국은 인민대표자회의 등 두 회의를 개최, 중국 정부가 새로이 출범하자마자 북한 베트남 싱가포르 파키스탄은 물론이고 일본의 아키히토 천황과 후쿠다 야쓰오 총리등이 중국의 지도자를 향해 축하했지만 오로지 한국만이 축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주간지는 "이명박 대통령은 강한 민족주의자"라면서 "그 한 예로 지난해 12월 6일, 한국 KBS TV방송국에서 개최한 공개 토론 중에 중국을 “왜곡의 역사”라고 칭했다"고 소개했다.

이 주간지는 "중국은 이미 한국의 가장 중요한 국가"라면서 "전통 안보 관념에서 보면, 북한에 대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가 중국이며 경제 등 비전통 국가 안보 개념에서도 중국은 이미 한국의 가장 큰 무역 동반자이자, 한국 무역흑자의 최대 원산지"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내 한국 유학생은 현재 이미 5만4,000명에 이르러 외국 유학생 총수의 38%를 점유하고, 2006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거의 한국 총인구의 10%에 달한다"고 말해 한국 신정부의 중국 푸대접을 이해할수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 주간지는 결론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홀대를 지속한다면 양국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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