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식업계가 코로나19로 배달원과의 대면접촉을 꺼려하는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주문, 결제, 제품수령까지 모두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피자 온라인 주문 중 '미리결제' 비중이 65%로 상승하는 등 '비대면'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부터 '비대면 안전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도미노피자 비대면 배달 서비스. ⓒ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의 비대면 서비스는 먼저 배달 주문 고객이 도미노피자의 결제 수단 중 '미리결제'를 선택 후 요청사항 선택란에 '문 앞에 놓아주세요'를 선택하면 배달원과 대면을 하지 않고 피자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추가로 도미노피자는 온라인 결제 시 요청사항 하단의 '비대면 안전 배달' 항목을 신설해 안전 배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비대면 안전 배달' 서비스 선택 시 고객의 문 앞에 피자를 배달한 후 고객에게 연락해 피자 도착 상황을 알려준다. 도미노피자가 새롭게 실시한 '비대면 안전 배달'는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전체 온라인 주문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1~2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는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등록한 차량 정보와 연동해 결제 수단 제시 없이 사전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인 My DT Pass를 통한 주문 건수도 올해 1~2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전체 차량 주문 중 My DT Pass를 통한 주문 비중은 약 40%에 달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처럼 체류 공간도 갖추면서 드라이브 주문 공간을 통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매장에 도착해 화상 주문 스마트 패널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와 My DT Pass를 활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 역시 올해 1~2월까지 800만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누적 주문 건수 1억건을 돌파한 사이렌 오더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전체 주문 건수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와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에 따라 배달앱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탐앤탐스는 공식 앱 마이탐과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일부 직영 매장과 가맹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마이탐 앱이나 배달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딜리버리 매장을 확인 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기다림 없이 메뉴를 픽업할 수 있는 사전 주문 서비스인 스마트오더도 주문 가능하다. 마이탐 앱의 스마트오더를 통해 가까운 거리의 탐앤탐스 매장 선택 후 주문 및 결제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주문 대기 및 메뉴 제조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배달인 '안전배달'을 도입했다.
안전배달 기능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배달 결제 페이지 내 주문 요청 사항에서 최상단에 배치된 안전배달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된다.
음식을 직접 받고 결제하는 '현장결제'를 선택하는 이용자에게도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통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결제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으로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진만큼 배달원과의 접촉도 고려해야할 사항이라고 판단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은 물론 라이더들의 건강 모두를 생각해 위생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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