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특급호텔인 롯데호텔 서울에서 사무직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호텔서울 사무직 직원 A씨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아내는 최근 집단 감염이 일어난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의심 증상을 보여 다음날 부부와 일가족이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두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이에, A씨는 확정 판정을 받은 지난 9일 아침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롯데호텔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해당 직원과 접촉한 53명을 자가격리 시켰고, 검사 결과 5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점은 호텔 측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리지 않았으며, 객실 1000개가 넘는 업장을 폐쇄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호텔 측은 해당 직원은 영업 현장이 아닌 사무실 내근 근무자로, 사무실은 고객 동선과 별도의 지하 1층 사무실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고 해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사무직으로 주말 및 해당일에도 근무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발병한 곳이 호텔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역학 조사를 할 필요가 없으며 업장 폐쇄 역시 불필요하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외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사무실, 화장실 등 접촉 경로에 대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발병지가 호텔이 아니므로 역학 조사 필요 없고 업장 폐쇄 역시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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