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국제공항에 국제선 항공편 출국이 중단되면서 면세점이 무기한 휴점에 들어갔다.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의 여객기 출발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이 꺼져있다. 이날 김포공항 국제선 출·도착은 0편. ⓒ 연합뉴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김포공항점 영업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재개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무기한 휴점에 들어간데 이어 신라면세점 역시 휴점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김포국제공항 내 입점 면세점은 지난 9일부터 적용된 한·일 양국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김포공항 입점업체들은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다.
김포국제공항은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왕복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일평균 24편이던 운항 편수는 한·일 간 입국제한 조치가 실시된 지난 9일부터 하루 1~2편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용객이 없을 경우 이마저도 운항이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포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의 경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중소 브랜드사들의 경우도 휴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1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개점 일정은 추후 김포공항 항공편과 이용객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김포공항 항공편과 이용객이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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