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7일 이선두 의령군수와 오영호 전 의령군수가 의령 농식품 유통기업인 토요애와 관련한 공금횡령 및 뇌물 등의 비리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발생했다.
의령군민 대다수는 이선두 군수의 공직선거법위반(벌금300만원) 대법원확정판결에 따라 당선무효형인 4.15총선 한 달 이전(보궐선거)인 지난 3월16일 이전에 확정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군수는 의도적으로 대법원 판결을 지연시키기 위해 대법원에서 발행한 등기를 수차례 고의로 받지 않았다. 또 대형 로펌을 통해 각종서류를 제출을 하는 방법으로 대법원 판결을 지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군수는 재판 9일 전까지 현 군수직을 구속 상태로 유지한다. 지금은 부 군수 대행체제로 전환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지만, 선장이 없는 의령호는 일사불란한 행정체계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데에는 군의회도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의회는 모름지기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수수방관하는 등 집행부를 방치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중론이다.
오태완 소장은 "정체된 의령군 미래와 전·현직 군수들의 잇따른 중도낙마 등 고질적 금품선거가 군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이 벌어져 개탄을 금할 수는 없고, 그동안 군민들의 각종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눈높이를 함께한 시간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 군수 대행체제로 운영될 경우 각종예산이나 행정편의 등 읍면 숙원 현안사업 등의 표류로 군민들에게 돌아갈 피해가 매우 크다"며 "현재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의령군이 안개 속 지자체로 부상하고 있어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태완 소장은 의령 화정초·화정중을 졸업하고 경상남도 초대정책실장, 정무특보1급을 역임한바 있다. 진주에서는 국회의원 출마와 진주시장에 출마 했으며, 경상대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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