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 최고위원 등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8일 오전 제228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석형 후보의 공천을 무효로 하고 경선에서 패한 이용빈 후보를 공천자로 다시 결정했다.
최고위의 이날 결정은 이석형 후보가 검찰 수사를 받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선관위 고발에 따라 지난 16일 이석형 후보의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사무실, 선거운동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석형 후보는 지난 2월부터 3월 초까지 자신의 휴대전화와 후원회 사무실에 설치한 유선전화를 이용해 다수의 권리당원 등 선거구민과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당원과 당원이 아닌 사람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실시하는 경선에서는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석형 후보 측이 금품을 제공했다는 신고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이석형 후보 측은 혐의에 대해 "지지호소가 아닌 단순한 안부를 전하는 차원에서 전화를 한 것으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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