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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출시

다이아몬드 패턴 페이스 전체 커버해 일관되고 빠른 볼 구름 선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3.18 10:44:23
[프라임경제] 캘러웨이골프(대표 이상현)는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오스틴 △샌디에이고 등 5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이 페이스 전체를 커버하고 있어 퍼팅 시 독특한 타구음과 향상된 직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캘러웨이골프


툴롱 디자인의 창립자이자 캘러웨이골프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며 오디세이 퍼터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션 툴롱은 오랫동안 25종의 각기 다른 밀드 페이스 프로토타입 패턴들을 연구·개발하고 실험한 결과 툴롱 디자인만의 DDM(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를 탄생시켰다.

일반적인 밀드 페이스 제작 시간이 2~3분 정도인 반면 DDM 페이스는 약 20배 정도인 40분 이상 소요된다. 그만큼 공정 과정이 정교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서만 탄생될 수 있다. 

페이스에 새겨진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은 퍼팅 시 진동을 조절해 툴롱 퍼터만의 독특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컨트롤하며, 다이아몬드 모양 안의 '-' 패턴은 퍼팅 시 스키드 구간은 줄여주고 탑스핀 회전수는 높여줘 직진성을 향상해준다.

특히 DDM 페이스는 스키드(퍼팅 시 볼이 미끄러지는 현상)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툴롱 퍼터의 스키드 구간을 측정한 결과 326.2mm로 나타났다. 

타사의 일반 밀드 페이스의 스키드 수치가 802.3mm인 점을 감안하면 툴롱 디자인 퍼터의 스키드 구간이 50% 이상 짧다. 스키드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볼이 지면과 빠르게 달라붙어 구르게 되므로 일정한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고 방향성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런치 스핀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임팩트 시 탑스핀 회전수를 측정한 결과 121rpm으로 나타났다. 

타사의 일반 밀드 페이스의 탑스핀 회전수가 76rpm인 점을 감안하면 약 60% 더 나은 결과로, 퍼팅 시 탑스핀 회전수가 높다는 것은 볼이 목표지점으로 향하는 직진성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샤프트는 시장은 물론 투어에서도 많은 선수들의 우승으로 검증받은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채용했다.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이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향상된 템포와 보다 일관된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기존 스틸 샤프트보다 40g 무게를 줄였고, 샤프트에서 찾은 여유 무게를 헤드(10g)와 그립(30g)으로 재배분 해 골퍼들은 스트로크 시 높은 안정감을 느끼게 돼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툴롱 디자인 퍼터는 아름다운 장인 정신과 매력적인 외관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2020년형 5종 모델 역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모크 차콜 피니시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PGA 투어에서 4번이나 우승한 케빈 나는 "툴롱 디자인 퍼터의 터치감, 사운드, 매력적인 외관이 나에게 자신감을 줬고, 이 자신감은 우승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툴롱 디자인 퍼터에 대한 신뢰와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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