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캘러웨이골프(대표 이상현)는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페이스 반발력 강화=볼 스피드 향상=비거리 증대'를 완벽하게 구현한 '매버릭' 드라이버로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픽 플래시에도 적용됐던 AI 플래시 페이스 기술은 더욱 업그레이드 돼 기존 페이스만 디자인한 했지만 이번 매버릭 드라이버에서는 페이스뿐만 아니라 헤드 전체까지 디자인했다.
AI가 탄생시킨 '플래시 페이스 SS20'은 더 얇고 견고한 구조로 이전보다 빠른 볼 스피드를 실현했다.
특히 기존 티타늄보다 6g 가벼운 고강도 FS2S 티타늄 소재에 캘러웨이골프 대표기술 제일브레이크가 더해지며 이전의 플래시 페이스보다 최대 반발영역이 13% 확대됐다.
또 새로운 공기역학 디자인 '사이클론 에어로 쉐이프'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로 인해 에픽 플래시와 비교해 크라운의 공기저항은 61% 줄어든 반면 볼 스피드는 1마일 가량 늘어났다.
AI로 인해 헤드 디자인도 더욱 정교해졌다. 일반 모델의 경우 서브제로 모델과는 달리 크라운이 평평하며, 솔의 디자인은 헤드의 뒷부분이 눈에 뛰게 위로 올라가 트레일링 엣지를 만들게 됐다. 이것이 바로 클럽 헤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공기저항을 줄인 디자인이다.
뿐만 아니라 T2C 3축 카본 크라운을 사용해 발생한 여분의 무게를 재배분해 관용성을 높였으며 AI를 사용해 헤드의 음향 조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헤드 내부의 수많은 리브의 내부 구조와 위치를 최적화해 묵직한 중저음의 사운드와 타감을 만들어냈다.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전무는 "매버릭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AI 기술력과 전문가의 분석력의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역작으로 일반 공정으로 진행했다면 34년 뒤인 2052년에나 접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를 앞당겨 선보인 매버릭의 놀라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는 △매버릭 △매버릭 서브제로 △매버릭 맥스 라이트(여성용) 세 가지로 출시된다. 매버릭(로프트 9도, 10.5도, 12도)은 460cc 헤드체적으로 모든 수준의 골퍼에게 어울리는 모델로, 솔 뒷부분 중앙에 5g 고정식 무게추가 있어 최적의 탄도와 스핀양을 만들어낸다.
매버릭 서브제로(로프트 9도, 10.5도)는 450cc 헤드체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스핀양을 낮추기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헤드 솔 앞뒤에 교체 가능한 2개의 무게추(2g, 14g)가 있어 발사각과 스핀양을 조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용 매버릭 맥스 라이트(로프트 11.5도)는 특별히 아시아시장에만 출시되는 모델로, 힐 쪽에 무게추를 장착해 적은 힘으로도 직선적인 탄도를 일관되게 만들어내 여성 골퍼들이 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