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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바이오젠, 비만치료 신약개발 착수…"체중감소 효과 확인"

비만 적응증 켐온에 효력 비임상 진행…기술이전도 추진 예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3.17 11:11:00
[프라임경제] 뉴로바이오젠은 KDS2010의 비만치료용 신약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로바이오젠은 비임상 전문 시험기관인 켐온과 '설치류(마우스)에서의 KDS2010의 고지방식 유도 비만 치료 효력시험'에 대해 위탁시험 용역계약을 맺고 효력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시험결과 부작용 없이 주목할 만한 체중감소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뉴로바이오젠은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KDS2010의 확대 가능한 적응증으로 비만을 언급해 왔으며, 기 확보한 안전성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비임상 위탁시험을 통해 비만 치료에 대한 공신력 있는 효력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인허가를 위한 임상1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뉴로바이오젠 관계자는 "KDS2010은 기존의 비만치료제와 달리 식욕억제기전에 작용하지 않는 약물로써 체중감소 효과가 탁월하고 안전성 또한 높은 약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존 개발 의약품과 차별화된 치료기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으로서 기술이전도 추진 할 예정이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장기간 투여용 항비만약의 메커니즘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식욕 억제제와 위장 리파아제 억제제, 에너지 소비와 열발생을 늘리는 기전이 있다. 중추신경계 식욕 억제제는 뇌의 '포만 중추'의 활성을 통해서 식이 행동을 줄이거나 뇌의 '배고픔 중추'를 억제한다. 

위장 리파아제 억제제는 위장관으로부터 섭취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한다. 하지만 △설사 △더부룩함 △복통 △소화불량의 부작용이 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항비만 치료제는 예상치 못한 많은 위험한 부작용을 지닌다. 중추신경계 식욕 억제제는 주로 신경세포를 타깃으로 하며, 항정신성 약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여 시 불면증 또는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부작용이 적은 항비만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KDS2010은 치매, 척수손상, 뇌졸중외 비만에 대한 효력자료를 확보했고 곧 본물질의 상업화를 위해 시너지이노베이션과 지난 투자계약에 이어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의학적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사업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연구개발에 필요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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