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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코로나19 유례없는 비상시국 정책수단 총동원해야"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3.16 17:54:19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물경제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상황은 유례없는 '비상시국'이라고 강조하며, 국책연구원장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물경제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적 피해가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지속 기간과 파급 영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출은 지난 2월 플러스 전환에도 불구하고 낙관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유가 하락도 우리 경제와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공급망 교란 요인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면서 △공급망 다변화 △국내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외부 충격으로 인한 생산과 수출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책연구원장들은 비상시국 돌파를 위해 적극적인 내수 진작과 친화적인 조세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금융부문 시스템 리스크로 증폭될 가능성이 아직 높지 않지만 글로벌 공급망 충격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소기업·자영업 등 도산 방지를 위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 소득 지원 △신산업 친화적인 조세정책 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코로나19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점에서 과거 위기사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또한 G20을 활용한 국제정책 공조 등 국내외적인 불안요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연구원(KIET)은 V자형 회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내수 진작을,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은 자동차 수요와 대형 선박 발주 등 저유가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실물경제 피해 최소화 등 코로나19 대응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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