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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목주름! 쫙 펴고 살자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4.07 09:39:43
[프라임경제]여자의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 어디일까? 바로 목과 손이다. 얼굴과 눈가에 생기는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크림이며 각종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는 사람도 목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목의 주름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름은 피부노화와 근육의 반복운동에 의해 생긴다. 목 역시 자주 운동을 하게 되는 부분이라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빨리 생기는 곳이다. 또 얼굴과 마찬가지로 외부 자극에 고스란히 노출되지만 대부분 목에는 별다른 스킨케어를 하지 않아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쉽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 높은 베게, 턱 괴는 습관은 No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근육이 겹쳐 주름이 생긴다. 쇼파에 누워서 팔걸이에 머리를 기대어 TV나 책을 보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모두 버려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를 빼고 앉으면 목이 저절로 접혀 주름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등받이에 허리를 곧게 대고 앉도록 한다.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에도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거나 스카프로 목을 보호해 줘야 한다.

틈틈이 목을 돌려 주거나 위 아래로 들었다 내리기, 목 뒤에다 깍지를 끼고 목을 뒤로 힘껏 젖히기,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등 목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또 어깨 근육이 뭉치면 목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어깨가 뭉치지 않도록 함께 마사지 해주면 금상첨화다.

목욕탕에 가서 때수건으로 목을 미는 것도 금물이다. 목은 조직이 얇고 피지분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아 심한 자극으로 손상되면 회복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목의 각질을 제거할 때는 부드러운 샤워용 스펀지나 비누거품으로 닦아내도록 한다.

# 기초 스킨 제품을 목까지 사용해야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얼굴은 꼼꼼하게 이중세안을 하지만 목은 물만 묻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목도 피지나 먼지 등이 각질화 되어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비누나 폼클렌징으로 얼굴과 함께 세안해 주어야 한다.

세안 후 얼굴에 스킨, 로션을 바를 때 목에도 함께 바르도록 하자. 주름이 생기기 전이라면 유분이 많은 제품을, 이미 주름이 생겼다면 반대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이 잘 흡수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목 전용 크림은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노화된 피부에도 탄력을 주어 목을 한결 생기 있게 가꾸어 준다. 한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콩알 정도만 덜어서 발라주고 흡수가 잘 되도록 두드려 주거나 손으로 감싸준다.

# 이미 깊은 주름에는 목주름 제거술
모든 주름이 그러하듯 깊게 파인 주름은 마사지나 생활습관만으로 고쳐지지 않아 전문적인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레스틸렌은 보톡스로 해결하기 힘든 패인 주름에 효과적인 필러의 한 종류다. 시술이 간편하고 주입 후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만 효과가 6개월에서 1년 정도만 지속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목주름 제거술은 턱 아래쪽을 절개해 늘어난 근육과 피부를 당겨주는 반영구적인 시술이다.

에버성형외과(www.everclinic.com) 박영오 원장은 “노화에 의한 주름은 단순히 주름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목의 피부가 늘어지면서 목과 턱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현상이 나타나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며 “중년에 살이 찌면서 피하지방이 축적된 분들은 지방 흡입도 함께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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