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밑돌고 1분기 실적도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9.2% 떨어진 1939억원, 13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0% 밑돌았다. 특히 음반음원 매출이 동기간 15% 감소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공연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는 선전을 보였음에도, 음반 판매량이 역기저 효과로 35%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SME, SMJ, 드림메이커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이익이 감소, 특히 SME 감익이 이익 미스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은 국내 4대 기획사 중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의 전년비 활동증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예상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한 매출액 139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이상 하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EXO가 순차 입대를 진행하며 활동량 위축이 2년째 이어질 것이며, 동방신기도 도쿄올림픽 개최로 인해 하반기 돔투어 개시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양대 아티스트의 활동량 저하가 불가피한 가운데, NCT127과 슈퍼주니어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그마저도 코로나 여파로 다수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들 활동량에 대한 코로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고, 올해 예정된 두 팀의 데뷔도 시점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