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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코로나19 반사이익…온라인 매출 성장률 회복단계

온라인 채널 확대·재고 역량 성과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3.09 09:16:16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13948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반사이익으로 성장률이 회복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으로 상향제시했다. 

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마트 할인점과 기존점 매출은 2월 전년대비 12% 하락으로 추산된다. 1~2월 합산 기존점 성장률 -1%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주요 채널이 전년 대비 10%~40%까지 역신장하고 있다는 점, 2015년 메르스 당시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6%까지 떨어졌다는 점, 코로나19로 인한 성수점 등 일부 휴점까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1%는 놀라운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온라인 채널 확대도 주목된다. 1~2월 쓱닷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쓱닷컴 매출에서 이마트몰 비중이 50% 이상, 이마트몰에서 PP센터 매출비중이 40% 정도된다. 

박 연구원은 "PP센터는 이마트 오프라인 기존점 매출로 잡힌다. 2018년 이마트몰 매출 1조2000억원, 2019년 1조50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PP센터 매출 규모는 6000억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오프라인 매출이 10조원 정도 되기 때문에 PP센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 성장하면 2%p 가까이 기존점 성장률에 기여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재고 역량 성과도 주목된다. 현재 온라인 당일·익일 배송이 모두 품절인 이유는 배송 차량 문제가 크다. 월요일 배송 주문을 하면, 금요일 배송 슬롯만 비어 있는 상태다. 

박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는 많다. 생필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으로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매출은 물론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쓱닷컴은 특별히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아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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