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동진 진도군수 "적극적인 군정 추진으로, 크고 작은 성과"

호텔&리조트 전국 명소로 급부상…군민소득 1조 241억원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3.06 16:50:45

이동진 진도군수가 벼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진도군

[프라임경제] 진도군은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1년 4399억원에 불과하던 군민소득이 1조 241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관광객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진도군을 찾는 귀농· 귀촌인구는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의 절벽에 부딪쳤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늘리기 정책이 최우선시 되는 대목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로 부터 그 해법을 들어 본다. 

- 2019년 한해를 돌아본다면?

△ 진도군은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399억원에 불과하던 군민소득이 작년 연말 기준 농업소득 4228억원, 수산소득 6013억원을 기록 1조 241억원으로 5842억원이 증가 했습니다.

특히 물김은 1115억원의 위판고로 28%로 전국 최고 생산지로 위상을 다졌고 친환경 유기농 인증 면적은 213% 증가한 554ha를 기록 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이용객수가 작년 연말 기준 29만 2100여명으로 전국 명소로 급부상 했습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부양 효과는 특히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점, 관광지 등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4년 117만명, 2016년 344만명에 이어 작년 41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도 순항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함께 국민 트롯트 가수 송가인씨 인기, 품격있는 관광 인프라와 범군민 관광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2791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3135명의 고용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진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조도면 가사항, 임회면 귀성항, 고군면 회동지구 등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249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100억원), 2019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40억원) 등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각 분야별로 14년 연속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기틀을 착착 다지고 있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가 지난 1월말 청년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도군

- 진도 미래를 위한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 지금 많은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진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재발견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려 진도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진도군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SOC 사업으로는 진도국제항과 국도 18호선 기점변경(조도대교 건설), 해안 일주도로의 국도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과 진도~영암간 고속도로 건설 등입니다.

또 문화예술분야에서는 국립 현대미술관 진도관 건립, 국립 한국민속예술 대학 설립,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추진 중인 73건의 주요개발사업 이외에 신규로 20건이 넘는 지역개발과 항만, 하천, 관광시설, 각종 공모사업 등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옥도 연도교 건립사업, 진도군 가족센터 건립, 진도읍 LPG 배관망사업, 운림명승지구 관광활성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진도군은 지난 1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진도군

-
군민 소득 1조원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시는데, 추진방향은 어떻게 되는지요?

△ 농수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은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농업분야에서는 공익형직불제 시행으로 전년 대비 70% 증액된 직불금 예산을 편성하고, 영세소농에게는 소농직불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수산분야는 해산양식단지 조성사업 진도유치, 황복어 등 전략 어종의 육상양식시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소득원을 다각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잡는 어업 활성화를 위해 어망과 어구를 지원해 양식어업에 편중된 어업구조 개선과 함께 판매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쏠비치 진도' 개관으로 진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아 관광과 문화·예술분야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내 연계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MICE산업 유치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안은?

△ 진도군은 지난 7년 동안 약 5100명이 귀농·귀촌을 하는 등 전남권의 대표적인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군민들의 우려처럼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육성, 인구늘리기를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구늘리기를 위해 기관·단체·기업 등과 범국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과 함께 올해부터는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제도도 추가로 신설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형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 진도군 청년센터를 최근 개소해 창업스쿨, 일자리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진도군 청년 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민 귀농·귀촌과 재외교포 귀향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인구유입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00세대와 미국 LA교포 중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200세대를 유치하고자 추진중에 있습니다.

귀농한 이들에게 스마트팜 농장 경영과 농수산물 가공사업 투자 등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 국면입니다. 진도군만의 대응 방안이 있는지?

이동진 진도군수 주재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긴급회의. ⓒ 진도군

△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진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의 원천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지역의 관문인 진도대교에 코로나19 발열 체크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발열 체크장은 24시간 운영하며 열화상 카메라 2대와 12명의 공무원이 3교대로 진입하는 전 차량의 탑승자에 대해 발열검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검사 도중 체온이 37.5도를 넘는 방문객은 구급차로 선별진료소로 이동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합니다.

- 바이러스 지역확산 예방을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 코로나19와 관련 지금까지 진도군 확진환자와 유증상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차단 방역과 예방, 확산방지를 위해 진도군은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24시간 감시체계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건소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를 통해 방역비상대책반과 선별진료소(진도한국병원, 보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인력 동원과 시설 지원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의사회, 약사회와 진도119안전센터, 군부대 등과 수시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차단 예방을 위해 예비비 등 총 2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 다중이용 시설 입구에 손소독제 3000개, 마스크 3만5000개, 살균소독제 1800개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병‧의원, 터미널 등에 배부했습니다.

또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소독반을 9개 반으로 확대‧운영해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한국병원과 전남병원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도군 대응 상황, 당일 추진사항 등의 일일 상황을 진도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 군민과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진도군이 전남 서남부권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더 많은 도전과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진도의 밝은 미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과 독자분들께서도 많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