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미국 상대하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한 핵심 요인 △5개년 계획△보유한 핵투발 수단의 위협 평가 등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황록 예비역 중장은 △국방정보본부장 △정보사령관 △합참 정보융합실장 △합참 정보분석처장을 지냈으며 본인이 작성한 박사학위논문을 토대로 엮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핵무기를 소형화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등의 핵투발 수단을 완성해 의도적으로 공개·과시함으로써 각인시키는 것과 미국 대통령 선거 시기를 이용해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 위협을 인정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오도록 하는 것이 김정은 정권의 핵무력 고도화의 성공요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김정은 정권이 김정일로부터 물려받은 핵능력으론 미국을 상대할 수 없다고 인식한 것에서 핵무력의 고도화가 시작됐으며 기존 강대국 중심의 강압 이론에서 탈피하고 북한의 상황과 여건에 맞춘 역강합 전략으로 북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북한이 미국에 과거와는 달리 더 큰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의 태도가 엄연한 현실임을 인식하고 대응해야만이 전략적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루리본이 펴냈으며 정가는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