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외 악재에도 3월말 코스닥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엔에프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월말 코스닥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 엔에프씨
인천 송도 소재의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 및 ODM‧OEM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꾸준한 소재 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연매출 320억원을 돌파했다. 설립 이후 한번도 꺾이지 않은 매출 성장세다.
공모금액은 184억원에서 241억원 수준으로 해당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소재 연구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 등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엔에프씨는 지난 1월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행정 착오 및 신고서 기재사항에 대한 보완 요소가 발생하며, 상장 일정이 한달 가량 연기됐다. 공교롭게도 해당 시기와 맞물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위험 요소와 증시 변동성을 우려해 공모일정을 미뤘다는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은 어쩔 수 없지만, 해당 변수가 중국과 연계되어 매출 등 성장 둔화 요소로 작용할 일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에프씨가 주력하고 있는 소재 사업은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글로벌 타겟 위주의 ODM‧OEM 사업 역시 북미 지역에서 60%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중국 비중이 작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직면하며 IPO 과정이 순탄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 또한 기업이 짊어져야 할 무게"라며 "엔에프씨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은 화장품 분야는 물론 제약, 식품 분야까지 확장성이 기대되는 플랫폼 기술인 만큼, 기업 자체의 경쟁력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에프씨의 공모 예정가는 1만200원~1만34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84억원 규모다. 오는 12일과 13일 수요예측, 18일과 19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