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추경, 선거용 예산 용납 못해…방역에 집중해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선거용 대신 방역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선거용 돈 뿌리는 일 대신 방역 분야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오늘 제출한다"면서 "총 31조6000억원이 투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용 예산을 끼워 넣는 것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면서 "선거용 돈 뿌리는 일 대신 꼭 필요한 방역 분야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라고 했지, (총선용 선거를 위해) 살포하라고 세금을 낸 것이 아닌 것이다. 현미경 심사로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