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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긴급 지원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3.04 15:49:09

[프라임경제] 유통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개학 연기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대구지역 가정을 위해 '힘내요 대구' 쿠폰 1000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자는 모두 200명으로, 배민 측은 아이나 아이의 보호자에게 1만원권 쿠폰을 1인당 5매씩 모바일로  전송한다. 쿠폰은 배민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대부분 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지원 규모(200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7곳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황을 파악해 정했다.

배달의민족 힘내라 대구 쿠폰. ⓒ 배달의민족

11번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필수인 마스크 2만장과 손소독제(500ml) 1만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 물품은 대구 지역거점병원 및 자가 격리자에게 우선 쓰여질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등을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된다..

농심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료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해 쌀국수 6000박스를 지원한다. 농심은 최근 재난상황으로 자가격리된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신라면 20만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대구 지역에 라면, 스낵, 우유 등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제품은 삼양라면, 별뽀빠이바, 제주담은우유 등 취식이 간편한 컵라면과 바 형태의 스낵, 멸균우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부한 물품은 대구광역시장애인단체협의회를 통해 대구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감염병에 취약한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3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방역물품 구매,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최일선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대구·경북 소방본부에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본죽에서 선별 진료소에 죽 1800그릇을 기부했다. ⓒ 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는 선별 진료소 인근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가맹점주들이 뜻을 모아 코로나19 진압에 힘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약 1800그릇의 죽을 기부한다. 앞서, 본아이에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죽 가정 간편식 9000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대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종가집 김치와 컵쌀국수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 5만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대구 지역의 자가 격리자 분들과 의료지원인력들에게 전달됐다.

디딤은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가맹점과 의료진을 위한 상생지원책 및 꼬막비빔밥 도시락 1만개 기부를 진행한다. 또한, 가맹점 지원 방안으로 현재 디딤이 운영 중인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등 전국 약 500여개의 자사 브랜드 가맹점에게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해 준다.

셀리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액 김일수 대표이사의 사재 출연으로 마련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5000만원은 대구 시민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지원 및 방역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5000만원 역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방호 물품,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부족 상황에 직면한 전국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의료·복지 시설 방역 지원에 사용된다.

유니클로와 GU의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구호성금 5000만원과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한다. 에프알엘코리아가 지원하는 5000만원의 성금은 비접촉 체온계 등 경북 지역의 의료 인력 지원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또한, 안전상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방호복을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을 위해 에프알엘코리아는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이너웨어 1만장도 함께 기부한다.

케이투코리아는 대구·경북지역 내 K2, 살레와, 아이더, 와이드앵글, 다이나핏 등 109개 그룹 브랜드 매장에 KF94 인증 마스크 1만900장을 지원한다.

더샘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휴대용 손 소독제인 '퍼퓸드 핸드 클린 겔 오리엔탈 만다린' 1만 개를 기부했다. 전달된 손 소독제는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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