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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진출 성공" 대한전선, 케이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3.04 09:09:23
[프라임경제] 대한전선(001440)은 지난 3일(현지시각) 덴마크 국영 송전회사인 에너지넷(Energinet)과 HV(High Voltage)급 지중송전망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대한전선이 에너지넷에 향후 8년간 발주하는 145-170kV급 지중 송전망 주요 공급자로서 오는 2028년 3월까지 수주 및 입찰에 참여해 케이블과 접속재를 납품하고 현지 접속공사도 수행한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덴마크 첫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첫 사업으로 8년 장기계약을 따낸 것은 자사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다.

실제 대한전선은 2017년에 유럽 지사를 설립한 이후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등에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향후 8년간 에너지넷에서 발주할 물량의 약 2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에너지넷은 유럽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국영 송전 회사로서 주변 국가의 송전 사업자들과 슈퍼 그리드 구축에 합의하는 등 다수의 계통 연계 선로를 운영·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독일과 노르웨이 등 주변 주요 국가로의 수주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수의 유럽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도 덴마크에 첫 발을 내딛음에 따라 케이블 본고장인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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