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매출액이 급감했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만5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프라인 영화관 사업을 영위한 CJ CGV는 미디어 업종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업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어 해외 사업장도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중국 상영관은 1월24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으며 현재도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3월 현재 중국 1분기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90% 가까운 매출 감소가 예상돼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베트남 역시 최근 들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시장 자체가 위축되고 있어 3월부터는 일부 악영향이 반영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역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상황이어서 박스오피스 성과 부진이 나타날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외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만큼 시장이 정상화되면 단기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재무적인 부담과 영화관 시장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 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