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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확대

투자의견 HOLD 하향, 매출 성장률 전년比 10%↓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3.03 09:24:32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3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파이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기존 매수에서 유지(HOLD),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27일 청주지방검찰청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메디톡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해 대표이사의 휴대폰, 개인 컴퓨터, 일지 등을 주요 증거물로 압수했다"며 "청주지검은 메디톡스에 대해 약사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된 내용에 근거해 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오창 1공장 압수수색 및 임직원 조사와 올해 1월 생산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추가적 조치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5월 메디톡신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고, 일부 수출용 메디톡신에 대해 리콜 조치가 단행된 이후 내수 톡신 매출 성장률 둔화, 중국 메디톡신 허가 지연 등을 경험했다"며 "과거 사례를 통해 검찰조사 자체로, 국내외 톡신 매출 성장 둔화 및 중국 메디톡신 허가 추가 지연 가능성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내수톡신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5%에서 5%로 가정 변경하고, 중국 메디톡신 허가는 예상되는 타임라인을 올해 2분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다"며 "중국 허가시장에 경쟁사보다 후행해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시장 점유율 추정치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월 5일 USITC 예비판정 발표 이벤트는 장기화된 소송리스크 해소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그와 별개로 검찰조사는 주가에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작용 가능하다"며 "검찰조사가 지속 중임을 감안해 단기간 내 불확실성 해소될 가능성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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