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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 보궐선거, 금품제공 의혹 두고 공방

김성찬·정문호, 의혹 후보자 '경선배제' 촉구 VS 이상익, 특정세력의 모략 '주장'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3.01 17:27:37

더불어민주당 김성찬•정문호 예비후보는 1일 오후 함평군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금품 제공으로 전라남도 선관위에 고발된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의혹 후보자의 경선배제를 촉구했다. ⓒ 김성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프라임경제]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들이 특정후보의 금품수수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김성찬·정문호 예비후보는 1일 오후 함평군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A모 예비후보로부터 금품을 제공 받은 지역유권자가 양심선언을 하며 전남 선관위에 정식 고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의 양심선언으로 조사가 시작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의혹관련 후보자의 책임 있는 사과와 선관위의 조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지금 함평군민은 정치 무관심과 혐오를 유발하는 금권선거를 벗어난 정책 선거를 바라고 있다"며 "또한 금품과 관련돼 전임 군수가 낙마하고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현 상황을 엄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짚었다.

두 후보는 중앙당에게 "다시는 보궐선거가 함평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군민의 심정과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의혹 당사자인 후보자의 경선 참여 배제를 강력히 요청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A후보로 지목된 이상익 예비후보는 "어처구니가 없는 모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프라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추석을 전후해서 함평에 사는 분이 김치공장에서 부상(손가락 절단)을 당했는데, 문병을 가는 차원에서 사돈과 함께 다녀왔다"며 "돈 봉투는 사실이 아니며 특정세력의 모략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현재 민주당 함평군수 보궐선거 경선에는 김성찬, 정문호, 이상익 후보 등 3명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 군민 50%)를 통해 군수 후보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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