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3월 초를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오후 2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국민방송 유튜브 캡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오후 2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을 지나 3월초까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특히 주말을 맞아 각종 집회나 종교 행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면 앞으로 상황을 충분히 제어나 통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 국민이 이를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자를 비롯해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해서 총 595명이 추가 확진 됐으며, 현재까지 총 352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30명이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3479명이 격리 중이다. 이 중 25번째 환자가 재 격리됐으며, 1명의 추가 사망자가 금일 확인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95명을 포함해 전체 3526명의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대구가 2569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514건으로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권 부본부장은 "감염병 특성상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만큼 효과적인 차단 방법은 없다"며 "힘들고 괴로울 수 있지만 감염병은 개개인이 이러한 권고사항을 지킴으로써 전체적인 유행을 잠재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개인위생과 기침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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