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인해 나흘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1.64달러) 내린 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WTI는 이번 주에만 배럴당 6달러 이상, 12%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 역시 2.34% 감소한 52.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 배경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외 △한국 △이탈리아 △이란 △미국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할 경우 국제유가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