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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코로나19 불안 지속에 혼조세…유럽도 혼조

다우 0.46% 하락한 2만6957.59…국제유가 2.34% 떨어진 48.73달러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2.27 09:09:2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대한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3.77p(0.46%) 미끄러진 2만6957.5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2p(0.38%) 내린 3116.39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16p(0.17%) 상승한 8980.77을 기록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했지만, 세계 각지에서 확진 사례가 쏟아지면서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공포가 지속됐다.

남미 최초로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스페인에서는 카나리제도 테네리페섬의 한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투숙객 등 약 1000명이 격리조치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주재 각국 외교관들에게 "처음으로 중국 밖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로써 중국 밖 신규 확진자가 4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방위적인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파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클것이란 우려가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코로나19의 팬데믹 공포에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34%(1.17달러) 내린 48.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24일 3.7%, 25일 3.0% 각각 하락한 바 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77%(1.52달러) 떨어진 53.43달러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원유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도 코로나19 확산 주시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7042.47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4% 상승한 3577.68로 장을 종료했다.

반면 독일 DAX 30 지수는 0.12% 내린 1만2774.88,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9% 오른 5684.55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주변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럽 국가들이 긴장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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