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KTB투자증권(030210)에 대해 지난해 47.9% 증익을 확보하고 투자 전문회사에서 PF 전문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KTB증권은 벤처캐피탈에 뿌리를 둔 만큼 유망한 기업의 투자와 성공적인 회수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며 자회사도 투자와 운용에 초점을 맞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렇다 보니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매년 변동성이 컸는데, 2016년 이병철 부회장이 경영진에 합류한 뒤로 채무보증 수수료의 비중을 확대하며 ROE를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TB증권은 2016년 이후 채무보증 수수료 비중을 확대하며 ROE를 유지, 이후 2018년 구조조정을 거쳐 2019년에는 전년대비 47.9%의 증익에 성공하며 올해 ROE는 9.0%로 전망된다.
반면 지난해 KTB의 연간 시가총액은 20.8% 하락했다. 이에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밴드 하단까지 떨어졌다.
정 연구원은 "2018년 이후 증시하락에 따라 중소형 증권사들이 소외되면서 KTB 또한 증익에도 불구하고 주목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KTB증권의 전략은 더 이상 투자와 회수가 아닌 PF를 통한 성장이기 때문에 증시 부진으로 하락한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KTB증권이 올해 말까지 자본대비 채무보증 잔액 비중을 60%까지 회복할 경우 ROE 8.5%, 전년대비 2.8% 증익 달성 예상"된다며 "잔액 비중이 80%까지 늘어날 경우 ROE 9.2%와 전년대비 12.3%의 증익도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