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기종 캠프, 중앙당 상대 성명서 허위 날인 파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고문단 금권선거 징계 촉구 성명서 발표 '당사자는 모르는 사실'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0.02.25 10:23:06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의 목포시 선거구 당 내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점입가경이다.

우기종 예비후보와 김원이 예비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된 경선에서 풍문으로 떠도는 사실과 사실여부에 확인 절차가 무시된 사건에 대해 성명서와 함께 여론전을 펼치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측과 상대 후보의 무 대응으로 일방적인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고문단 및 노인위원장이 지난 24일 김원이 예비후보의 금권선거 징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두고 당사자가 모르고 있는 성명서의 내용에 날인된 것처럼 발표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는 것.

우기종 예비후보 사무실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 김훈 고문은 이번 김 예비후보의 금권선거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한다"며 "국회의원 선거 경선주자의 이 같은 범법행위는 목포는 물론 전남 전체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중대 사건으로 중앙당의 엄중한 결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라는 내용을 배포했다.

여기에 "검찰은 명명백백하게 사실관계를 신속하게 수사해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며, "성명은 대표 김훈 고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조종택, 김성규, 김해룡, 이두성, 정수근 고문과 이길웅 노인위원장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름이 거론된 한 인사는 "본인은 성명서 발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입장이 난처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혀 당 내 경선을 두고 줄 세우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우기종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성명서 내용과 명단이 올라와 보도자료를 냈을 뿐 사실관계는 모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우기종 예비후보 측은 "사실관계 해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일말의 대응 가치가 없다"라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김원이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해명 입장을 내놓으라"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김원이 예비후보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 전략에 대응을 자제하겠다"라는 입장이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