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철강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현대제철(004020)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 한 직원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15일 포항 소재 한 식당에서 가족과 식사를 하는 도중 코로나19에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아버지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국내 철강업계에서 첫 확진자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철강제품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현대제철 측은 이와 관련 "해당 직원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닌 사무직 직원으로 당장 철강 생산라인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사용했던 사무동 5층을 오는 25일까지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직원을 근접한 직원들 모두 지난주부터 재택근무 중이다"고 설명했다.
포스코(005490)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를 '심각' 단계로 인식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실제 △사업소간 출장 최소화 △확진환자 발생 및 인구밀집지역 경유금지 안내 △주요 사내외 휴양시설 및 후생시설 임시휴관 △협력사 직원대상 집합교육 연기 및 취소 △제철소와 포스코센터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 직원 하루 2회(오전, 오후)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포항 및 경북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서는 확진자 동선과 일치하는 경우 재택근무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 인원에 대해서는 관찰 조치와 직원들이 동선과 상황을 회사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추가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