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지스톤골프, 한국-태국 간 아카데미 교류전 펼쳐

우승자 골프 용품 지원부터 계약 투어 프로 선수 준하는 대우 제공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2.21 17:06:48
[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을 담당하는 석교상사(사장 한재영)가 지난 12일 한국-태국 간 '팀 브리지스톤 아카데미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태국의 람룩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팀 브리지스톤 아카데미 교류전'은 10일간의 팀 브리지스톤 아카데미 전지 훈련 서포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석교상사

석교상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찬 바람 부는 한국을 떠나 땡볕 아래 반복되는 훈련 속에서 땀 흘리는 골프 꿈나무들의 사기 진작과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한국-태국 간 아카데미 국가 교류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팀 브리지스톤 아카데미 교류전'은 국내 기업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일본 브리지스톤골프 본사, 태국 GOLF REVOLUTION 등 3개국 기업이 의기투합해 총 시상품 규모만 1억600만원에 이르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태국 참가자를 모집하며 국제 교류전으로 거듭났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 투어 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디지북과 스코어카드 △경기 위원 △공인구 등 실제 대회와 같은 분위기를 경험케 하는 데 주력했으며, 부모님들과 아카데미 원장들은 갤러리로 선수들을 따라 관람하기도 했다. 

팀 브리지스톤이라는 이름 아래 △서밋 △KG △군산 △골프포트 △TPNINE △템포디올 △C&N 등 아카데미 학생들과 태국 주니어 선수 40명을 포함해 총 1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초·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은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신형 △TOUR B 볼 △모자 △디봇 수리기 △볼 마커 등을 증정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개인 부문 우승자는 각종 골프 용품 지원 등 계약 투어 프로 선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며 "준우승자에게는 볼, 장갑을 1년간 무상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등부 우승자는 박민우(남/69타), Butpapaporn Sukterm(여/70타) 선수로 양국이 사이좋게 수상했다. 

이어 고등부는 Pongsapak Laopakdee(남/67타), Natthakritta Vongaveelap(여/69타)가, 성인부는 주흥철(남/67타), 김서희(여/72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끝으로 단체 부문은 최저 타수와 최고 타수를 제외한 평균 타수를 기준으로, 아카데미 평균 76.76타를 기록한 군산 아카데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