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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의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악영향"

한국에 확장적 재정정책·경기부양적 통화정책 주문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2.20 10:46:30

[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이하 IMF)은 19일(현지시각)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선 확장적 재정정책과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권고해 온 기조를 이어갔다.

IMF는 오는 22~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발간한 'G20 조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성장이 바닥을 치고 있지만 회복 전망은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작년 2.9%에서 올해 3.3%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나 이는 직전 성장이 낮았던 국가의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선진국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여서 취약한 구조라는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이 멈추고 감염지역 인근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관광과 공급사슬·상품가격 등을 통해 다른 나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오늘 날 대부분의 근본 과제는 국제적인 해법을 요구한다"며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이긴 하지만 관리무역을 피하고 다자 무역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의 모습. ⓒ 연합뉴스

한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IMF 홈페이지의 'IMFBlog'면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일시 중지된 '미·중 무역전쟁'을 비롯해 다른 많은 위험이 있다"며 "불확실성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가장 절박한 불확실성"이자 "우리가 지난 1월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글로벌 보건 응급사태"라면서 "예측하지 못한 사건들이 취약한 경기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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