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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사하라, 다중 캐릭터 육성게임 '테라 히어로' 론칭

MMORPG로 PvE·PvP 등 다양한 전투 가능…17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2.17 15:14:12
[프라임경제]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대표 이지훈)가 '테라 히어로'의 기자간담회를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크래프톤타워에서 17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박기현 레드사하라 사업본부장이 '테라 히어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및 동영을 소개하고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가 게임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오는 3월5일 정식 론칭하는 '테라 히어로'에 대해 노동환 레드사하라 디렉터는 세상에 선보이는 3번째 테라 모바일 게임"이라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이 대표는 "'테라' IP를 갖고 '테라 히어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전투의 즐거움, 테라의 캐릭터성의 모바일 구현, RPG 본질에 대한 구현 등 3가지 근본적인 것에 대답하는 과정으로 우리가 해석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파티플레이였다"고 말했다. 

이에 모바일에 알맞는 파티로 PC 자체의 재해석이 아닌 레드사하라만의 재해석으로 3인 파티플레이로 전략적 다양성과 컨트롤을 살렸다. 

'테라 히어로'에서는 파티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 캐릭터 간의 시너지를 비롯한 파티를 구성하는 캐릭터 특성을 통해 파티플레이의 전략과 전술을 펼칠 수 있을뿐 아니라 테라 고유의 시원한 무리 사냥과 전략적 보스 사냥을 할 수 있다. 

이어 테라의 캐릭터성의 모바일 구현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테라 하면 가장 먼저 뽑는 것이 아름다운 그래픽과 '엘린'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캐릭터의 특색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어떻게 할께 고민한 결과 해답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모험을 함께 하는 어드벤처가 '테라 히어로'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단순 수집을 넘어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는 것을 넘어 전형적인 수집·육성을 넘어 다중수집 RPG라고 명명했다"며 "이런 캐릭터는 뽑기 없이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모을 수 있도록 했다. 결국 모험을 하면서 캐릭터를 영입하고 나만의 원정대를 모집·성장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환 레드사하라 디렉터는 '테라 히어로'가 세상에 선보이는 3번째 모바일게임이라는 의미에 대해 "이미 2개의 프로젝트가 한창 개발중이고 어떤 장르 어떤 엔진으로 개발하는지 알았다"며 "차별화 재미를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그런 의미에서 3번째라는 의미는 고민의 과정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테라 히어로'는 나만의 원정대를 모집해 각 상황과 모드에 맞는 전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업과 종족을 고려한 여러 캐릭터가 있고 캐릭터 간 다양한 인연 시스템을 통해 수집해야 될 캐릭터의 필요성을 인게임 내 제공해 나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테라 팬이라면 누구나 상상하고 꿈꾸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엘린' 만으로도 3인 파티를 꾸려 전투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RPG를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하는가에 대한 해석이다. 이 대표는 레드사하라가 생각하는 RPG 고유 감성은 결국 게임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 스스로 관계를 맺고 유저 개인, 또는 함께 성장·협동 하는 것을 얼마나 인게임에서 구현하는 것인가"라며 "RPG는 또하나의 세상이다,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콘텐츠"라고 전했다. 

한편 '테라 히어로'는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MORPG)로, 유저들은 3인 파티 플레이를 통해 몰이사냥과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유저들은 과금없이 18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 하면서 획득할 수 있고, 메인 시나리오 외에 캐릭터별로 고유 시나리오도 전개되며, PvE·PvP 등 더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테라 히어로'는 17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3월5일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테라 IP를 오래 기억해주고 다시 플레이 해주는 유저분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고 있는 우리 개발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모두가 히어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껏 소개했던 테라 IP의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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