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증권은 CJ CGV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파생손실로 대규모 순적자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기존 목표주가 5만5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CJ CGV는 터기 리라화 폭락으로 800억원에 육박하는 파생손실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됐지만, 리라화 환율이 1분기 중 200원 전후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어 잔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CJ CGV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83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지난해동기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76.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이익전망치 및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 23% 상회한 상회한 영업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외형 성장은 한국이 5.5% 성장하며 시장성장률에 부합했고, 베트남 36%, 인도네시아 28%, 중국 22% 성장하는 등 동북아 지역이 고성장하며 전체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한국이 성수기와 인건비 효율화가 결실을 맺으며 254억원, 터키가 성수기 초입에서 시 장 회복세와 맞물리며 122억원을 기여했다"며 "인도네시아와 중국도 50~60억원씩을 기여하며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는 파생 관련 잔존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동북아법인 기업공개(IPO)도 올해부터 본격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각 지역의 영업실적이 지속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