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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여수시의원,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중단·지중화 추진 촉구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제안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2.12 08:30:01

주종섭 여수시의원

[프라임경제]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10일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진행 중인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진달래 축제가 무사히 치러질 때까지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198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하며  한국전력공사가 토지 강제분할과 수용재결 조치를 중단하고 주민과 대화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전, 여수시, 대책위원회, 여수시의회, 시민사회, GS, 금호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한전과 여수시에는 주민 대책위원회와 대화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고압선로 지중화와 관련해서는 "GS·금호그룹 공장부지와 영취산 자연녹지 구분경계선을 활용해 지중화 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5년 이내 지중화 사업 완공을 목적으로 지중화 요구 구간에 임시선로를 설치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대책위원회도 동의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대안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순천과 광양에서도 해당 지자체와 한전이 협의해 일부구간을 지중화로 진행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공장 건설과 이후 안전한 가동을 위해서도 지중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에 "영취산의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은 한전이 여수산단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345㎸ 규모의 광양CC-신여수 T/L 건설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영취산에 24개의 고압송전탑이 건설 예정이며, 터파기 공사 진행 중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일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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