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美 제조업 지표 호조 상승…유럽↑

다우 0.51% 상승한 2만8399.81…국제유가 2.8% 하락한 50.11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2.04 09:09:3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3.78p(0.51%) 뛴 2만8399.8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40p(0.73%) 내린 3248.92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47p(1.34%) 급등한 9273.40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지만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지난 31일 폭락을 맞았던 만큼이나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7.8에서 50.9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48.5를 큰 폭 상회했고, 지난해 8월 위축 국면으로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개장을 늦춘 뒤 열흘 만에 문을 연 중국 증시는 폭락했지만 중국 당국이 시장충격 최소화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역RP(환매조건부채권)로 총 1조2000억위안(약 205조원)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에 따른 불안정한 흐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바이러스를 둘러싼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정말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일종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8%(1.45달러) 하락한 50.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3.96%(2.24달러) 내린 53.3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 증시도 반등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7326.31로 장을 끝냈다. 독일 DAX 30지수는 0.48% 뛴 1만3045.19, 프랑스 CAC 40지수도 0.45% 상승한 5832.5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56% 오른 3661.27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확산 여부를 주시하면서도 패닉 수준으로 악화하진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추세적 반등으로 돌아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