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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 "오늘만 5명의 확진자 추가…최악 염두 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31 17:09:14

[프라임경제]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31일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에 대해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오늘만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현재 11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전날 발생한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에다가 설 연휴 동안 어린이집 교사인 딸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6번째 확진자의) 딸은 20일부터 3일 동안 어린이집에 등원한 아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여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에게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한 폐렴의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인정한 상황에서 현 방역망이 무용지물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제기했다.

아울러 그는 "우한 폐렴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 등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 체계를 재점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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