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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WHO 비상사태 선포 불구 상승세…유럽↓

다우 0.43% 상승한 2만8859.44…국제유가 2.2% 하락한 52.14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1.31 09:08:4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인 가운데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4.99p(0.43%) 오른 2만8859.4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6p(0.31%) 오른 3283.6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7p(0.26%) 상승한 9298.93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나는 등 관련 우려에 이날 지수는 크게 출렁였다. 

WHO는 이날 우한 폐렴을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그러나 교역 등에 대한 제한 권고를 내놓지 않아 시장은 숨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지난해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는 2.1%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은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3.3%로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2%(1.19달러) 하락한 52.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8분 현재 배럴당 2.16%(1.29달러) 급락한 5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려간 7381.96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41% 떨어진 13157.12로 장이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40% 떨어진 5871.77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22% 떨어진 3690.78로 거래를 종료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입기에서 본격 유행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전망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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